2025년 고등교육기관의 전체 교원은 240,624명으로 전년 대비 3,644명(1.5%) 늘었습니다. 그런데 그 증가는 전부 비전임에서 나왔습니다. 전임교원은 86,701명으로 617명(0.7%) 줄었고, 비전임교원은 153,923명으로 4,261명(2.8%) 늘었습니다. 교원 수 증가라는 헤드라인 아래에서 구성이 반대로 움직인 것입니다.
이하 수치는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2025년 교육기본통계」(2025년 4월 1일 기준) 한 자료에서 인용했습니다.

교원 구성의 실제 모습
| 구분 | 2025년 | 전년 대비 |
|---|---|---|
| 전체 교원 | 240,624명 | +3,644명 (+1.5%) |
| 전임교원 | 86,701명 | −617명 (−0.7%) |
| 비전임교원 | 153,923명 | +4,261명 (+2.8%) |
비율로 보면 전체 교원 중 전임이 차지하는 몫은 36%가량이고 나머지는 비전임입니다. 이 비율은 위 두 수치에서 직접 계산한 값이며 공표 항목이 아니므로, 인용하실 때는 산출 근거를 함께 밝히십시오.
전임교원 확보율 — 산출식부터 봐야 하는 지표
확보율은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전임교원 확보율(%) = (전임교원 수 ÷ 교원 법정 정원) × 100
즉 분모는 재학생 수가 아니라 법령이 요구하는 교원 정원입니다. 이 점을 모르면 수치를 완전히 잘못 읽게 됩니다.
| 기관 유형 | 확보율(편제정원 기준) | 전년 대비 |
|---|---|---|
| 일반대학 | 90.3% | −0.4%p |
| 교육대학 | 73.8% | −0.1%p |
| 전문대학 | 63.5% | −0.5%p |
| 대학원대학 | 334.1% | +7.2%p |
두 가지가 눈에 띕니다.
첫째, 학부 과정 세 유형 모두 확보율이 하락했습니다. 폭은 크지 않지만 방향이 일치하며, 전임교원 절대 수가 줄어든 것과 같은 흐름입니다.
둘째, 대학원대학의 334.1%는 오류가 아닙니다. 분모인 법정 정원이 재학생 규모에 따라 산정되는데 대학원대학은 학생 규모가 작아 분모가 작습니다. 그래서 실제 교원 수가 많지 않아도 비율이 크게 나옵니다. 이 수치를 “대학원대학의 교육 여건이 일반대학의 3.7배”로 읽으면 오독입니다. 비율 지표를 다룰 때 분모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대학원생에게 이 수치가 뜻하는 것
통계를 진학·연구 판단으로 옮기면 다음과 같이 읽을 수 있습니다.
- 지도 가능 인원은 전임교원 수에 달려 있습니다. 학위논문 지도, 심사위원 구성, 연구과제 수행은 대체로 전임교원의 역할입니다. 전임이 줄고 비전임이 느는 구조에서는 한 명의 전임교원에게 몰리는 지도 부담이 커집니다.
- 학교 평균이 아니라 학과를 봐야 합니다. 확보율은 기관 단위 지표여서 학과별 편차를 보여 주지 않습니다. 진학하려는 학과에 전임교원이 몇 명이고 그중 내 세부 분야가 몇 명인지가 실제로 중요한 정보입니다.
- 지도교수 부재 위험을 계산하십시오. 세부 분야 전임교원이 한 명뿐이라면 정년퇴임·이직·연구년으로 지도가 끊길 수 있습니다. 그 상황의 처리 절차는 지도교수 변경 FAQ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진학 전 확인 방법은 단순합니다. 학과 홈페이지의 교수진 목록에서 전임 여부와 세부 전공을 확인하고, 최근 몇 년간 그 학과에서 배출된 학위논문의 지도교수 분포를 보는 것입니다. 특정 교수에게 지나치게 몰려 있다면 지도 부담이 이미 크다는 신호입니다. 문헌 검색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RISS·DBpia·KCI 문헌 검색에 있습니다.

이 통계를 인용할 때
- 산출식을 함께 적습니다. 확보율은 분모가 법정 정원이므로, 이를 밝히지 않으면 독자가 학생 수 대비 비율로 오해합니다.
- 기준을 명시합니다. 편제정원 기준과 재학생 기준 등 산정 기준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어느 기준인지 적어야 합니다.
- 전임과 비전임을 구분합니다. “교원 수가 늘었다”는 서술은 이 자료에서 사실이지만, 구성 변화를 빼면 오해를 낳습니다.
- 파생 비율은 근거를 밝힙니다. 전임 비중 36%가량 같은 값은 공표 항목이 아니라 계산값입니다.
- 다른 조사와 섞지 않습니다. 재학생 수와 함께 쓰더라도 같은 조사·같은 기준일의 수치인지 확인하십시오.
같은 조사의 학생 관련 지표는 전문대학 현황 통계에 정리해 두었으므로, 두 글의 수치는 동일한 조사·동일 기준일이어서 함께 인용해도 무방합니다. 반면 평생학습 참여율 통계는 다른 조사이므로 같은 계산에 넣지 마십시오.
대학원 단위의 정원·충원 상황은 주요 대학원 정원 통계와 대학원 중도탈락률 통계가, 지역별 선택지 검토는 지역거점국립대학교 대학원 진학 가이드가 보완 자료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5년 전임교원은 몇 명인가요?
86,701명으로 전년 대비 617명(0.7%)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비전임교원은 153,923명으로 4,261명(2.8%) 증가해, 전체 교원 수는 늘었지만 구성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전임교원 확보율은 무엇을 나눈 값인가요?
전임교원 수를 교원 법정 정원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분모가 재학생 수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며, 이를 모르면 학생 대비 교원 비율로 오해하게 됩니다.
대학원대학 확보율이 334.1%인데 오류 아닌가요?
오류가 아닙니다. 분모인 법정 정원이 학생 규모에 따라 산정되는데 대학원대학은 규모가 작아 분모가 작습니다. 따라서 교원 수가 많지 않아도 비율이 크게 나오며, 이를 교육 여건의 배수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확보율이 낮은 학교는 피해야 하나요?
기관 단위 지표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확보율은 학과별 편차를 보여 주지 않으므로, 진학하려는 학과의 전임교원 수와 세부 전공 분포를 직접 확인하는 편이 훨씬 유용합니다.
비전임교원에게는 지도를 받을 수 없나요?
학교와 학과 규정에 따라 다릅니다. 다만 학위논문 지도교수와 심사위원 구성에는 전임교원 요건이 붙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진학 전 해당 학과의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수치를 재학생 수와 함께 인용해도 되나요?
같은 조사, 같은 기준일의 수치라면 가능합니다. 이 글의 교원 수치와 학생 수치는 모두 「2025년 교육기본통계」(2025년 4월 1일 기준)에서 나왔으므로 함께 인용해도 무방합니다. 다른 조사의 수치와 섞어 계산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